[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17시즌 통합 우승을 일궈낸 김기태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
KIA는 1일 김기태 감독과 3년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기태 감독은 “시즌 내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고, 또 한 번 이렇게 배려해 준 구단에 감사한다”면서 “무엇보다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해 온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모두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건 항상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팬 덕분”이라며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하게 강한 팀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KIA가 통합우승을 일군 김기태(사진) 감독과 3년 총액 20억원에 재계약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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