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레알 마드리드는 후자가 우세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H조 4차전 토트넘-레알 마드리드가 열린다. 프로토 승부식 88회차 및 기록식 45회차 대상경기.
세계 최대 온라인 도박사 중 하나인 ‘베트 365’를 필두로 한 주요 13개 회사의 1일 오후 2시 배당률 평균은 토트넘 3.21-무승부 3.67-레알 마드리드 2.21이다. 레알 승리확률은 토트넘 1.45배이며 토트넘이 이길 가능성은 레알의 68.8%라고 예상한다는 얘기다. 보다 직관적으로 승률을 계산하면 토트넘 31.15%-레알 45.25%가 된다.
↑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전 대비 훈련에 임하는 2타임 EPL 득점왕 해리 케인. 사진=AFPBBNews=News1 |
레알 마드리드는 상대전적도 3승 1패로 앞선다. ‘1무’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2연패를 달성한 해리 케인(24)은 햄스트링 문제로 토트넘 직전 2경기에 결장했으나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경기를 준비하면서는 팀 훈련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중앙공격수 1명 및 날개 없음’을 골자로 하는 3-5-1-1 대형을 사용한다고 전해진다. 예측이 현실이 된다면 해리 케인 선발 기용은 손흥민의 스타팅 멤버 제외 및 벤치 스타트를 의미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MVP 개러스 베일(28·웨일스)이 근육 이상, 2013
2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수 18인에 포함된 다니엘 카르바할(25·스페인)은 바이러스 감염 여파로 15일 레알 마드리드 전력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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