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만한 선수가 되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3연패에 도전하는 해리 케인(24)의 다짐이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3일(현지시간) 해리 케인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는 현재 틀림없는 세계프로축구 2대 톱스타”라면서 “둘을 본받고 싶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길 원한다”라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서는 같은 날 FIFA 올해의 선수상에 해당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베스트 어워드’가 열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위, 리오넬 메시는 2위에 올라 왜 해리 케인이 이들을 TOP2로 칭했는지를 보여줬다.
↑ FIFA 올해의 선수상 TOP2를 노리는 해리 케인이 리버풀과의 2017-18 EPL 홈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해리 케인은 “어느덧 호날두와 메시는 ‘축구 일인자’의 표준이 됐다”라면서 “그들을 끌어내리고 내가 일어서도록 노력하겠다. 명문구단과
토트넘 통산 177경기 112골 19도움을 기록하는 해리 케인의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91로 계산된다. 2017-18시즌에는 12경기 13골 2도움 및 1.29라는 더 뛰어난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