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황석조 기자] 2연패 뒤 2연승, 그리고 짜릿했던 막판 집중력까지. 추일승 고양 오리온스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고양 오리온은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서 90-89 짜릿한 한 점차 신승을 거뒀다. 경기 내내 팽팽했던 접전, 막판 집중력에서 희비가 엇갈렸는데 그 과정이 극적이었다. 종료 3분 여전 오리온은 삼성 김동욱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7점차 이상 밀렸지만 이후 차근차근 기회를 살려 끝내 경기를 뒤집는데까지 성공했다. 허일영의 위닝샷과 최종 수비에서 오리온은 높은 집중력을 선보였다.
↑ 오리온 추일승(사진) 감독이 선수들의 승부처 집중력을 칭찬했다. 사진(고양)=김영구 기자 |
추 감독은 다만 “아직 운영하는 선수가 부족해서인지 경기내용에 있어 업앤 다운이 심하다. 의도와 다른 경우들이 있더라. 요령들에 있어 아쉬운 부분”라며 보완할 점을 언급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