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송윤수(22·현대모비스)가 세계양궁선수권 2관왕을 기록했다.
송윤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17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예슴 보스탄(터키)을 만나 145-143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김종호(23·현대재철)와 조를 이뤄 나간 혼성팀 결승에서 156-149로 독일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소채원(20·현대모비스), 최보민(33·청원군청)과 함께 함께 출전한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3,4위전에서 235-22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컴파운드 부문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대회 참가국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한국은 오는 23일 리커브 부문 남녀 개인전, 여자 단체, 혼성팀전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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