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진종오(38·KT)가 전국체육대회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진종오는 지난 21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 98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50m 권총 결선에서 231.9점을 기록,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6년에도 정상에 올랐던 진종오는 전국체전 50m 권총 2연패를 달성했다. 2위는 230.6점을 기록한 고은석(한국체대)이 차지했다.
본선 2위로 결선에 오른 진종오는 경기 초반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중반부터 좋은 점수를 얻었고 12번째 격발에서 9.7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15번째 격발에서 10.3점을 쏘며 0.9점차였던 고은석과 동점을 이룬 진종오는 16번째 격발에서 10.9점을 기록하며 고은석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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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종오가 21일 열린 전국체전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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