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 19일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2017 대한민국SNS대상에서 ‘올해의 블로그 대상’을 받았다.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카카오스토리로 20‧30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알리기’에 나선 결과다. 현재 공단 블로그 조회 수 중 20‧30대 비율은 68%로 공단SNS는 젊은층의 건강·스포츠정보채널로 자리 잡았다.
20‧30대가 공단 SNS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공단이 기업중심이 아닌 ‘국민, 사용자’ 위주의 콘텐츠를 제작한게 첫 번째 이유다. 단순한 사업 소개에서 벗어나 체험후기나 인터뷰 형식으로 콘텐츠를 구성해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참여형 이벤트의 활성화도 20‧30대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체육주간 포스터 카피 공모와 8월 ‘내가 생각하는 스포츠복지’ 사진 올리기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김성택 공단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대국민 SNS 활동 강화를 통해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혁신을 적극 실천하겠다”며 “스포츠복지와 관련해 알찬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