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 FC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연승을 달리며 조기 토너먼트 진출을 눈앞에 뒀다.
아스널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FK 크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7-18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서 1-0으로 승리했다.
높은 점유율에도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한 아스널은 후반 35분 밀란 로디치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잡았다. 그리고 5분 뒤 올리버 지루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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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은 오는 11월 3일(한국시간) 즈베즈다를 꺾을 경우, 2017-18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를 일찌감치 통과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아스널은 3승으로 H조 단독 선두다. FC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 즈베즈다(이상 승점 4점), FC 쾰른(승점 0점·독일)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전승을 기록 중인 팀은 아스널을 비롯해 FCSB(루마니아), SS 라치오(이탈리아), FC 제니트(러시아) 등 4개 팀 밖에 없다.
아스널은 오는 11월 3일 즈베즈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잔여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32
한편, EPL의 에버턴은 홈에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에게 1-2로 졌다. 첫 승이 무산된 에버턴은 1무 2패(승점 1점)로 E조 최하위다. 리옹(승점 5점)과 간극이 승점 4점으로 벌어지면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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