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끝내기로 이겼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4-1로 이겼다.
저스틴 터너가 끝냈다. 9회말 2사 1, 2루에서 존 래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려 경기를 끝냈다.
터너는 앞서 1타점 적시타에 이어 총 4타점을 올리며 팀의 득점을 모두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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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터너가 5회 1타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컵스는 득점권 기회 자체가 많지 않았다. 3회 선두타자 하비에르 바에즈가 볼넷 출루 이후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 간 것이 유일한 기회였다. 이를 살리지 못했지만, 대신 5회 애디슨 러셀이 솔로 홈런을 터트려 득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8회까지 득점권에서 7타수 1안타, 잔루 8개를 기록하며 답답한 모습을 이어갔다. 5회 겨우 득점을 짜냈다. 선두타자 찰리 컬버슨의 2루타에 이어 1사 3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우전 안타로 이를 불러들였다.
다저스는 8회말 선두타자 코디 벨린저의 1루수 앞 땅볼 때 1루 커버를 들어간 상대 투수 브라이언 덴싱이 공을 놓치며 주자가 살아나갔다. 1사 1, 2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오스틴 반스가 병살타를 때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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