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황석조 기자] 100% 확률을 잡은 NC 다이노스는 최금강을 내세운다. 벼랑 끝에 몰린 롯데 자이언츠의 선택은 박세웅이다.
NC가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13-6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나가게 됐다. 이제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반면 롯데는 1패만해도 가을야구서 탈락하는 벼랑 끝에 몰렸다.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4차전은 NC에게는 굳히기, 롯데에게는 반격의 경기가 될 전망. 기세를 이어가야 하는 NC는 최금강을 선발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선발과 불펜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최금강, 일찌감치 롱맨 및 히든 선발카드로 주목받았다. 상대적으로 4선발 이후 토종선발이 부족한 NC에게 최금강은 모험수이지만 의외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최금강은 올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5승3패 평균자책점 7.33을 기록했다. 롯데전에는 4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하며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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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박세웅(왼쪽)과 NC 최금강이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로 예고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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