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모로코에서 승리한 후자는 A매치 경험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는 선수가 자신감을 얻게 됐다.
스위스 베른주 빌/비엔의 티소 아레나에서는 10일 오후 10시 30분부터 한국-모로코 중립지역 평가전이 열렸다. 3-1로 승리한 모로코는 무득점에 허덕였던 우사마 타난(23·라스팔마스)의 멀티골과 아흐메드 레다 타그나우티(21·탕헤르) 골키퍼의 A매치 데뷔라는 성과를 거뒀다.
우사마 타난은 경기 시작 11분만에 2골을 넣어 모로코 승리를 주도했다. 네덜란드 21세 이하 대표팀 2경기와 모로코 성인대표팀 8경기, 즉 국가대항전 10경기 연속 무득점이었으나 한국에는 잇달아 득점했다.
↑ 한국-모로코 2득점의 주인공 우사마 타난의 프랑스 리그1 생테티엔 시절 모습. 우사마 타난은 네덜란드 U-21 2경기 및 모로코 A매치 8경기 무득점이었으나 한국을 상대로 국가대항전 첫 득점을 했다. 2017-18 스페인 라리가 4경기 무득점이기도 하다. 사진=AFPBBNews=News1 |
스페인 라리가 라스팔마스로 9월 1일 이적한 우사마 타난은 공식전 4경기에서 골·도움이 없었다. 한국전 2득점으로 반전할 수 있게 됐다.
아흐메드 레다 타그나우티는 모로코 17·
한국은 아흐메드 레다 타그나우티를 상대로 1득점을 했으나 필드골이 아닌 페널티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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