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2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1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필라델피아는 66승 96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메츠는 70승 92패. 필라델피아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세번째로 나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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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웃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 |
필라델피아는 4회말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아론 알테어의 2루타에 이어 1사 1, 2루에서 마이켈 프랑코가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투수 피베타의 희생번트 때 상대 1루수 도모닉 스미스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추가 득점했고, 세자르 에르난데스, 오드벨 에레라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6-0으로 앞서갔다. 8회 5점을 더했다. 닉 윌리엄스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3점을 보탰다.
필라델피아 선발 피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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