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쇼트트랙이 평창동계올림픽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4관왕에 올랐고, 남자 임효준(한국체대)도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4초60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 심석희(한국체대), 김예진(평촌고), 김아랑과 함께 역주하며 금메달을 추가로 획득했다.
전날 열린 500m,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은 이날 1000m와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전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앞서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 최민정은 2분 33초 02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고, 500m에서도 43초 646로 우승을 차지했다.
↑ 최민정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사진(헝가리 부다페스트)=ⓒ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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