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돈 로치(27·kt)의 시즌 마지막 등판은 타자들이 있어 외롭지 않았다.
로치는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3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0-2로 대승을 거두며 로치는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올 시즌 내내 타선지원과는 그다지 인연이 없던 로치.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초반부터 시원시원한 지원이 이어졌고 그가 내려갈 때쯤에는 팀 타선 역사를 새로 쓰는 12점이 더해지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 kt 로치(사진)가 1일 수원 KIA전서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로치는 경기 후 “편안하게 던질 수 있게 득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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