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19·성남시청)이 시즌 첫 월드컵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평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민정은 30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1차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여자 1500m과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3초02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에 올랐던 최민정은 500m에서도 2위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를 여유롭게 제치며 43초 64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심석희(20·한국체대)는 1500m에서 2위로 통과했지만 실격처리 됐고, 500m에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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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이 시즌 첫 월드컵서 2관왕에 오르며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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