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페널티킥 논란 이후 첫 페널티킥. 키커는 네이마르였다.
PSG는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보르도와의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8라운드에서 6-2로 크게 이겼다. 네이마르(2골), 카바니, 드락슬러, 음바페(이상 1골) 등이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PSG는 승점 22으로 리그앙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이날 관심을 모은 것은 전반 40분 페널티킥. PSG는 3-1로 리드한 가운데 보르도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 네이마르(10번)와 카바니의 포옹.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9월 18일 리그앙 6라운드 리옹전에서 페널티킥을 두고 네이마르가 카바니와 신경전을 벌인 뒤 첫 페널티킥이었다. PSG는 리그앙 7라운드 몽펠리에전(0-0 무) 및 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3-0 승)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하지 못했다.
네이마르와 카바니는 앞서 1골씩을 터뜨렸던 상황. 키커는 카바니가 아닌 네이마르였다. 카바니가 양보한 셈이다. 그리고 네이마르는 깔끔하게 성공했다. 전반 12분 카바니의 골을 도왔던 네이마르는 다시 한 번 하이파이브와 함께 포옹을 하며 불화설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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