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케인 해트트릭’에도 현재의 기쁨보다는 세계 최고 중 하나와의 만남이 임박한 것에 더 큰 의미를 뒀다.
해리 케인(24·잉글랜드)은 27일(한국시간) APOEL과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H조 2차전 원정경기 해트트릭으로 토트넘 홋스퍼 3-0 승리를 주도했다. 전반 39분 선제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 22분까지 28분 만에 3득점.
영국 일간지 ‘더선’은 케인이 “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와 만난 적은 없으나 팬이다. 그는 위대한 축구 선수이며 이 시대 최고 중 하나”라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 케인 해트트릭 포함 2017-18시즌 개인기록은 8경기 9골 1도움이다. APOEL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 원정경기 득점을 자축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토트넘은 18일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레알-토트넘 2015년 8월 5일 친선경기 당시 케인은 출전했으나 호날두는 결장했다.
케인은 “아마 호날두와 경기 중 일대일 상황이 발생한다든지 해서 직접 대립할 일은 없을듯하다”라면서도 “항상 세계 최
이번 시즌 케인은 토트넘 8경기 9골 1도움,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6경기 5골을 기록하고 있다. 90분당 공격포인트 역시 케인이 1.29로 호날두의 1.15를 능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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