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안전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를 씻기 위한 노력을 경진하고 있다.
노태강(58)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25일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하여 “한국은 1988년 하계올림픽과 200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011년 국제육상연맹(IAAF) 세계선수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라면서 “아시안게임과 유니버시아드도 3번씩 유치했다”라고 말했다.
국제대회 운영 경험을 강조한 노태강 차관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역시 사상 최고의 안전한 대회가 될 것을 보장한다”라고 약속하며 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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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강 제2차관의 제6차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노태강 차관은 “11월 국제연합(UN) 총회에서 평창올림픽을 평화롭게 치르기 위한 휴전결의안이 채택될 예정”이라면서 “한국 정부는 북한의 참가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활발하게 협의하고 있다”라고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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