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의 ‘국가대표선수촌’이 27일 개촌식을 한다. 1996년부터의 태릉선수촌 시대가 공식적으로 마감된다.
개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이승훈·기보배·진종오·박상영 선수 등 정·관계 및 체육계 인사 2000여 명이 참석한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건립에는 2004년부터 5130억의 예산이 투입됐다. 세계최대규모의 종합훈련장이다. 35종목·1150명의 선수가 약 159만㎡ 부지에 들어선 21개 훈련시설과 부대시설 11개소, 8동·823실의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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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트레이닝센터는 400여 명이 동시에 운동할 수 있다. 선수촌 내 메디컬센터에는 가정의학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가 상주한다. 영상분석실, 측정실, 실험실 등을 갖춘 스포츠과학센터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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