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같은 지구 1위를 확정한 워싱턴 내셔널스에 졌다.
필라델피아는 26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홈경기 1-3으로 졌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김현수는 대타 기회를 얻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다. 3경기 연속 결장.
필라델피아는 에이스 아론 놀라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놀라는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자기 역할을 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열한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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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는 에이스 아론 놀라가 나왔지만, 워싱턴을 이기지 못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 |
필라델피아 타자들은 조용했다. 득점권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잔루는 8개를 남겼다. 상대 선발 A.J. 콜(5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비롯한 상대 투수들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4회 오두벨 에레라가 솔로 홈런을 때린 것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워싱턴은 8회 라이언 짐머맨의 2루타, 빅터 로블스의 안타로
워싱턴은 95승 61패를 기록, 이날 경기중인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 다저스(99승 57패)를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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