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승우 데뷔전 후 소감에는 기쁨과 향상에 대한 다짐이 담겼다.
엘라스 베로나는 24일 라치오와의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 원정경기를 0-3으로 졌다. 교체 대기 12인 명단에 포함된 이승우(19)는 후반 26분 교체 투입되어 19분을 소화했다.
이승우는 데뷔전을 마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세리에A에 데뷔하여 너무 행복하다”라며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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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세리에A 데뷔 후 엘라스 베로나 공식 SNS에 게재된 사진. |
세리에A 데뷔전은 이승우의 첫 프로축구 1부리그 출전이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2군의 2016-17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3부리그) 29라운드
베로나는 8월 31일 이적료 150만 유로(20억 원)를 바르셀로나에 주고 이승우를 데려와 2020-21시즌까지의 계약을 체결했다. 150만 유로는 구단 114년 역사에서 영입투자액 공동 10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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