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명기(29)의 복귀는 빠르면 다음 주 후반정도가 될 전망이다.
김기태 KIA 감독은 24일 광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늘 2군 연습경기가 없어서 (이)명기를 체크도 해볼 겸 오라고 했다”며 “화요일 2군 연습경기 후 상태를 한 번 다시 보겠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명기는 이날 1군 선수단에 잠시 합류했으나 등록은 되지 않았다.
이명기는 지난 3일 고척 넥센전 당시 수비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고 다음날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재활을 거듭한 뒤 최근 몸 상태를 회복해 22일과 23일 2군 연습경기에 출전하며 실전점검까지 나섰다. 다만 김 감독은 “아직 주루에 있어 발목이 불안정한 게 있다”면서 이명기를 당장 콜업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으나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1군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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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이명기(사진)가 빠르면 다음 주 후반 복귀할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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