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경북고 유격수 배지환(19)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애틀란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한국인 유격수 배지환과 계약을 맺었다. 브레이브스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글을 올렸다. 이어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애틀랜타를 찾은 김현수(31·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배지환이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배지환은 지난 11일 열린 2018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상위권 지명이 예상됐으나 돌연 미국행을 선언하며 드래프트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시즌 고교야구에서 23경기 출전해 타율 0.465 86타수 40안타 1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경북고 유격수 배지환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애틀랜타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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