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완봉승 직후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한 신재영(28·넥센 히어로즈)이 소감을 전했다.
신재영은 21일 수원 kt위즈전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선발로 나섰던 앤디 밴 헤켄이 5⅓이닝 5피안타 2피홈런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가까스로 승리 요건을 챙긴 뒤 신재영과 교체됐다. 4-3인 6회초 1사에서 마운드에 오른 신재영은 3⅓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세이브를 챙겼다. 투구수는 40개. 밴 헤켄과 신재영의 활약으로 넥센은 불펜을 아낄 수 있었다.
첫 세이브를 기록한 신재영은 경기 후 “코치님이 2번째 투수로 나갈 것이라고 하셔서 준비하고 있었다. 2번 연속으로 경기가 끝난 뒤 마운드에 서있으니 기분이 새롭더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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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영이 21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선발로 나서 완봉승을 기록한 뒤 첫 세이브다. 신재영은 “선발로 나설 때는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는데 중간계투로 나설 때는 1점도 안 주겠다는 생각으로 나선다. 그게 좀 다른 것 같다”며 “다시 불펜으로 돌아와 아쉬운 건 없다. 워낙 좋은 투수들이 많다”고 전했다.
5강 경쟁을 치르던 넥센은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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