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필라델피아)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J.D. 마르티네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코리 클루버가 메이저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9월 둘째주(12~18일) 양 리그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지난주에도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뽑힌 마르티네스는 지난 한주간 6경기에서 타율 0.435(23타수 10안타) 2루타 3개 3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2주 연속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빛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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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티네스와 클루버가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 시즌에 양 리그에서 동시에 이주의 선수를 받은 것도 2004년 카를로스 벨트란이 캔자스시티 로열즈,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동시에 수상한 이후 처음이다.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 클루버는 지난 한주간 두 경기에 선발 등판, 16이닝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로 통산 네번째, 시즌 두번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13일 디트로이트 타이
클루버의 활약에 힘입은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최고 기록인 2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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