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저스틴 벌렌더(34·휴스턴애스트로스)가 시즌 13승을 올리며 팀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벌렌더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벌렌더는 시즌 13승(8패)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3.58에서 3.50으로 소폭 하락했다.
벌렌더는 2회초까지 삼자범퇴로 시애틀 타선을 꽁꽁 묶었다. 3회초 벤 가멜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이후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특히 5회초에선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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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벌렌더가 18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3승째를 올리며 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벌렌더는 경기 후 “중요한 상황에서 경기에 나갈 수 있어 좋았다. 우리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다면 최고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고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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