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최근 LG 트윈스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 중 한 명인 안익훈(22)이 어깨 부상을 당했다. 심한 상태는 아니지만 일단 17일 경기 선발에서는 빠진다.
안익훈은 16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경기 막판인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타구를 친 뒤 1루로 슬라이딩하던 과정에서 어깨 쪽에 부상을 당했다. 안익훈은 즉각 문선재와 교체됐다.
하루가 지난 17일 한화와의 경기 전 양상문 LG 감독은 “(안)익훈이가 어깨 탈골증세가 있다. 심각하진 않지만 이날 선발에서 빠진다”면서 “본인이 괜찮다고 해 엔트리에서는 제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LG 외야수 안익훈(사진)이 전날 경기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해 17일 선발에서 빠졌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한편 이날 한화전에는 안익훈 대신 전날(16일) 1군 데뷔전을 가진 최민창이 2번 중견수로 선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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