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의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전은 연기됐다. 2경기 연속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이승우는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17-18시즌 세리에A 4라운드 AS로마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교체선수 명단에 포함됐지만 헬라스 베로나는 3장의 교체카드에 이승우를 쓰지 않았다.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한 이승우는 지난 11일 피오렌티나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선수 명단에 들었으나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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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가 결장한 가운데 헬라스 베로나(노란색 유니폼)은 AS 로마에게 완패했다. 사진(伊 로마)=ⓒAFPBBNews = News1 |
이승우가 결장한 가운데 헬라스 베로나는 AS로마에게 0-3으로 완패했다. 에딘 제코(2고)와 라자 나잉골란(1골)이 나란히 골을 터뜨렸다.
헬라스 벨로나는 1무 3패(승점 1점)로 20개 팀 가운데 19위에 그쳤다. 득점은 단 1골이다. 최근 3경기
8월 20일 나폴리와의 개막전에서 지암파올로 파찌니가 페널티킥 골을 넣은 게 유일한 득점이다. 277분 연속 무득점 행진이다.
한편, 헬라스 베로나는 오는 21일 삼프도리아와 5라운드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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