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의 아슬아슬한 5위 지키기가 계속 되고 있다. 하지만 1승이 중요한 시점에서 천적을 마주하게 됐다. 바로 KIA타이거즈 좌완 양현종(29)이다.
SK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KIA타이거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12일) 경기에서 2-6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시즌 전적 68승1무65패를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5위 경쟁 중인 LG트윈스, 넥센 히어로즈가 모두 패하면서 6위 LG에 0.5경기, 7위 넥센에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SK는 안심할 처지가 아니다. 가을야구 와일드카드행을 확정지으려면 남은 11경기에서 최대한 많이 이겨야 한다. SK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33경기를 소화했다. 반면 SK를 턱밑에서 추격하는 LG는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127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잔여일정만 놓고 본다면 경기가 많지 않은 SK가 불리한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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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양현종은 SK에게 무서운 존재다. SK가 양현종을 넘어설 수 있을까.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SK는 윤희상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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