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뮬레이션 게임 대신 불펜피칭을 했다.
MLB닷컴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전날 경기가 늦게 끝나 예정했던 류현진의 시뮬레이션 게임을 불펜 피칭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불펜피칭은 타자를 상대로 공을 던지는 시뮬레이션 게임보다 훨씬 간편하다.
전날 우천으로 경기가 지연돼 '무박 2일'을 펼친 다저스는 훈련 시간을 줄이고, 간소화하고자 류현진의 시뮬레이션 게임을 불펜피칭으로 대체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다음 등판일과 '보직'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데일리뉴스는 13일 "한 차례 선발 등판
일각에서는 류현진이 13일 구원등판할 수 있다고도 전망한다. 류현진은 올해 한 차례(5월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원투수로 나서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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