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청용(29·크리스털 팰리스)이 271일(8개월287일)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발 출전했으나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0일(한국시간) 번리와의 2017-18 EPL 4라운드 원정경기를 0-1로 졌다. 이청용은 왼쪽 날개로 65분을 소화했으나 경기 시작 3분도 되지 않아 결승 실점으로 이어진 실책을 만회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6-17시즌 16라운드 홈경기(1-2패)에서 80분을 뛴 이후 첫 스타팅 기용이었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면서 이청용의 팀 입지에 악영향을 끼쳤다.
↑ 이청용이 번리와의 2017-18 EPL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청용은 2015년 2월 2일 크리스털 팰리스에 입단했다. 컵 대회 포함 클럽 통산 43경기 2골 2도움. 경기당 41.1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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