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나달 4강 진출로 이제 2번만 더 이기면 통산 3번째 US오픈 우승이다.
뉴욕의 미국테니스협회 빌리진 킹 내셔널 센터에서는 8월 28일~9월 10일(현지시간) 그랜드슬램 중 하나인 2017 US오픈이 열린다. 라파엘 나달(31·스페인)은 6일 안드레이 루블료프(20·러시아)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세계랭킹 1위 나달은 준준결승 3세트 동안 4점만 허용하며 프로테니스협회(ATP) 53위 루블료프를 압도했다. 4강 상대는 3번 시드 로저 페더러(36·스위스)-24번 시드 후안 마르틴 델포르토(29·아르헨티나) 8강전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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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달 4강 진출로 통산 3번째 US오픈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온다. 8강전에서 되받아치기를 구사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나달은 2010·2013년 US오픈을 제패했다. 2009 호주오픈과 10차례 프랑스오픈 그리고 2008·2010 윔블던 정상 등극으로 이미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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