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신태용호가 7일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OZ574편을 이용해 귀국길에 오른다. 7일 오전 8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국은 6일 오전(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0차전서 0-0으로 비기며 A조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통산 10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자 1986 멕시코월드컵 이후 9회 연속 본선 진출이다.
↑ 신태용호는 7일 오전 8시55분 OZ574편을 이용해 귀국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신 감독은 26명의 태극전사를 소집했다. 입국장을 빠져나오는 선수는 16명이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스완지 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권창훈(디종 FCO), 황희찬(잘츠부르크), 남태희(알 두하일) 등 6명은 타슈켄트에서 해산, 소속팀으
김보경(가시와 레이솔), 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FC 도쿄), 정우영(충칭 리판) 등 4명은 인천공항에서 경유해 일본, 중국으로 이동한다.
한편, 대표팀은 내달 A매치 데이에 다시 소집해 본격적인 러시아월드컵 본선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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