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클린트 허들 감독, 닐 헌팅턴 단장과 계약을 연장했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6일(한국시간) 프랭크 쿠넬리 사장 이름으로 둘에 대한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4년을 연장해 2021시즌까지 이들의 자리를 보장했다.
피츠버그는 6일 현재 66승 7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구단 운영진은 이들을 재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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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어리츠가 헌팅턴 단장, 허들 감독과 계약 기간을 4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007년 9월 파이어리츠 단장에 부임한 헌팅턴은 파이어리츠 구단 역사상 조 L. 브라운(1956-1976, 1985) 다음으로 오랜 기간 부임한 단장으로 기록됐
2010년 팀의 39번째 감독으로 부임한 허들은 통산 575승 534패 1무를 기록, 구단 역사상 다섯번째로 많은 승리를 기록한 감독이 됐다. 프레드 클락(1901-03), 짐 릴랜드(1990-92)에 이어 세번째로 팀을 세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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