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시즌 두 번째 좌익수로 출전한 박병호(31)가 연속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9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산한 포터킷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5번 좌익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3로 소폭 하락했다. 6경기 연속안타 행진도 중단됐다.
이날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 삼진, 2번째 타석에서 땅볼을 기록했고 6회 대수비 레비 마이클과 교체됐다.
이날 좌익수 출전은 지난달 20일 이후 두 번째였다. 박병호는 실책 없이 뜬공 타구 1개를 잡아냈다. 이날 로체스터는 2-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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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의 연속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