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확장 로스터 시행에 맞춰 선수들을 보강했다.
카디널스는 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투수인 우완 잭 플레어티(21)를 비롯해 우완 투수 샌디 알칸타라(21), 포수 알베르토 로사리오(30)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40인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기존 40인 명단 내 있었던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23)와 내야수 알렉스 메히아(26)를 추가로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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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플레어티는 2일(한국시간) 빅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AFPBBNews = News1 |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지난 2014년 루키레벨 도미니카 여름 리그에서 데뷔한 알칸타라는 이번 시즌 더블A 스프링필드에서 25경기(선발 22경기)에 등판, 125 1/3이닝을 던지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볼넷 54개에 탈삼진 106개를 기록했다.
역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로사리오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20경기에 출전, 타율 0.184(38타수 7안타)를 기록했었다. 이번이 두번째 빅리그 콜업이다.
2015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선수인 베이더는 지난 7월 26일 메이저리그에 콜업되며 빅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에서는 6경기에서 타율 0.286(21타수 6안타)를 기록했다. 트리플A 멤피스에서는 123경기에 출전, 타율 0.283 출루율 0.347 장타율 0.469 20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
메히아도 베이더와 함께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한편, 이들은 40인 명단 내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투수 션 길마틴을 마이너리그로 이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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