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제11대 웰터급(-77kg)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35·미국)가 체급 상향 의사를 밝혔다.
미국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우들리는 7월 29일 UFC 타이틀 3차 방어성공 후 11월 4일 뉴욕에서 제6·8대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36·캐나다)와 싸우고 싶었다”라면서 “생피에르가 제8대 미들급(-84kg)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38·영국)의 1차 방어전 상대로 낙점되자 상위 체급 경기를 결심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생피에르가 비스핑에게 승리하면 UFC 역대 4번째 ‘2체급 챔피언 경험자’라는 위업을 달성하기에 재차 종합격투기에서 은퇴할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우들리는 생피에르와의 미들급 대결이 최선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만약 비스핑이 생피에르를 꺾는다면 그와의 싸움도 기쁠 것”이라고 전했다.
↑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는 자기 체급 전 챔프 조르주 생피에르와의 미들급 격돌을 원한다. 사진=UFC 공식 프로필 합성 |
비스핑의 UFC 27전 20승 및 주요타격 1533회 성공은 통산 1위이며 10KO승은 4위다. 생피에르는 타이틀전 12승으로 1위, 2204일 챔피언은 2위, 9차 방어는 3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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