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한국 축구 원정 경기, 반드시 이기고 돌아올 것" [동영상]

[매경닷컴 MK스포츠 민진경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맏형 이동국 선수가 각오를 전했다.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 이동국, 김영권 선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동국은 반드시 이겨야하는 상황에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냐에 "선수들도 인식을 하고 있다. 반드시 이번 원정은 이기는 경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비기는 것 조차 생각하지 않고 있다. 반드시 이기고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끼리 따로 이야기 한 점으로 "경기 결과에 대해서 아쉬운 점은 물론 있지만 이 점에 대해 오래 갖고 있지 말자라고 생각했다. 마지막 우즈베키스탄 경기에게 이기게 되면 본선 진출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경기에만 집중하자고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또한, 원정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후배 선수들에게 "자신있는 경기를 해야할 것 같다. 우주베키스탄도 저희가 이겨야만 올라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나올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먼저 선제득점을 하다보면 저희가 경기를 끌어가는데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첫 찬스를 만드는데 집중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국가대표는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출국했으며, 대표팀은 현재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4승 2무 3패 승점 14점으로 이란(승점 21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