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황재균(30·새크라멘토)이 트리플A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황재균은 1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랠리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라스베가스 피프티원스(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한 방에 그쳤지만 효과가 컸다. 1회말 0-0 무사 1루 때 첫 번째 타석에 선 황재균은 상대투수의 3구째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8월20일 만루포 이후 9경기 만에 쏘아올린 홈런포.
↑ 황재균(사진)이 올 시즌 트리플A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새크라멘토는 9회말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라스베가스에 9-8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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