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2년 만에 처음로 20세이브 고지를 점령했다.
오승환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5-2로 앞선 9회말 2사 2루 위기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고 3점차 승리를 지켜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3.74로 내려갔다.
9회말 2사 2루 실점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켈빈 톰린스를 2구만에 우익수 플라이로 막아5-2 팀 승리를 지켰다.
↑ 오승환이 시즌 2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브랜든 크로포드가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추격을 시도했지만, 오승환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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