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주장 김영권(27·광저우 헝다)이 사과 인터뷰를 한다.
김영권은 8월 31일 이란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경기(0-0) 종료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관중의 응원 때문에 사전 준비 전술을 사용하기 위한 동료 간의 의사소통이 어려웠다’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것이 보도되어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한국-이란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6만3124명의 관중이 모였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A조 최종전 원정경기를 위한 국가대표팀의 출국에 앞서 김영권이 인천공항에서 사과 인터뷰를 진행한다”라고 공지했다.
↑ 주장 김영권이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한국-이란 국민의례에 임하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조별 TOP2에는 본선 직행권이 주어진다. 승점 14로 2위인 신태용호는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12점) 원정경기에서 지면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 3위를 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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