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슈퍼루키’ 최혜진(18·롯데)이 무난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최혜진은 31일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클래식 1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치며 공동 28위를 기록했다. 선두 그룹과 4타차.
지난 24일 프로로 전향한 최혜진은 올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여러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6월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 8월 보그너MBN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KLPGA 투어 2승을 챙겼다. 또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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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진이 31일 KLPGA투어 한화클래식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로 공동 28위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세계랭킹 4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이날 7오버파 79타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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