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이 허리케인 하비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거금을 기부했다.
트라웃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MikeTrout)를 통해 자신의 서명이 들어간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나는 평소에는 날씨를 사랑하지만,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에 있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고통과 고난을 안겨준 이 날씨는 사랑하기 어려울 거 같다"며 글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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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트라웃이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자신의 등번호를 상징하는 금액을 기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가 먼저 나섰다. 에인절스에서 등번호 27번을 달고 있는 트라웃은 적십자에 2만 7000달러(약 3,0
텍사스 남부 지역을 강타한 이번 허리케인으로 지금까지 10명이 숨졌고, 45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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