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야심 차게 영입한 새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33)가 정규시즌 23경기만 뛰고 한국을 떠났다.
LG는 29일 외국인 타자 로니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임의탈퇴 공시 신청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9년 연속 100경기 이상을 뛴 화려한 경력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로니는 LG 입단 이후 1군 23경기에서 타율
결국 LG는 지난 26일 로니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로니는 구단의 1군 엔트리 말소 조치에 불만을 품고 27일 미국으로 돌아갔고 구단은 그에 대한 책임을 물어 KBO에 임의탈퇴 공시 신청을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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