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가을야구를 앞두고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가 중요한 승부처에 놓였다.
넥센은 지난주 6경기 동안 3승3패를 기록했다. 삼성과의 2연전을 모두 잡아낸 뒤 두산에 연패를 당했고 롯데와는 1승씩을 나눠가졌다. 시즌 전적 62승58패1무 승률 0.517을 기록하게 된 넥센. 28일 현재 4위 롯데와는 2.5경기차, 6위 SK와는 0.5경기차다. 순식간에 뒤집을 수도, 또 뒤집힐 수도 있는 격차다.
1승이 더없이 소중한 넥센에게 다가올 6연전은 매우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이다. 상대할 팀들 역시 만만치 않다. SK와의 2연전을 시작으로 LG, KIA를 만난다. 고척에서 4경기, 잠실에서 2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이동거리는 길지 않지만 순위 싸움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을 연이어 만나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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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이 29일 SK와의 2연전을 시작으로 LG, KIA를 연이어 만난다. 사진=MK스포츠 DB |
LG와의 2연전은 관건으로 꼽힌다. 넥센은 올 시즌 LG에 4승8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잠실원정에서는 2경기 연속 유리했던 흐름을 경기 후반에 내준 바 있다.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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