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로 이적한 가드 아이재아 토마스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전날 새로 영입한 토마스에 대한 검진을 진행한 캐빌리어스 구단이 그의 고관절 상태에 대한 추가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캐빌리어스는 지난 23일 보스턴 셀틱스에 카이리 어빙을 내주고 토마스와 재 크라우더, 안테 지지치, 그리고 브루클린 넷츠로부터 받은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왔다.
↑ 아이재아 토마스는 지난 시즌 고관절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출전을 포기해야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SPN은 "아주 예민한 상황"이라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캐빌리어스가 새로 영입한 선수의 몸 상태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트레이드에 대한 재논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의 몸 상태가 다음 시즌 출전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일 경우, 이 트레이드는
이에 대해 ESPN은 캐빌리어스가 처음부터 이 트레이드에서 중점을 뒀던 것은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이라며 캐빌리어스가 셀틱스 구단을 압박해 더 나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받는 것으로 트레이드를 수정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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