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이용규(32)가 왼 발목 부위에 공을 맞은 뒤 교체됐다.
이용규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 복귀. 부진 탓에 23일 kt 위즈전 및 25일 KIA 타이거즈전에는 교체로 뛰었다.
이용규는 1회와 3회 범타로 아웃됐다. 5회 3번째 타석에서는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1루를 밟지 못했다. 2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백인식의 낮은 공이 이용규에게 향했다.
↑ 한화 이용규는 26일 문학 SK전에서 5회초 왼 발목 부위에 공을 맞아 교체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타격 자세를 취하던 이용규가 완벽하게 피하기 어려웠다. 공은 이용규의 왼 발목을 맞혔다. 이용규는 고통을 호소했고, 이동훈과 교체됐다. 그리고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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