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트리플A) 소속 최지만이 확장 로스터 시행을 앞에 두고 또 한 번 좋은 활약을 보였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PNC필드에서 열린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트리플A)와의 홈경기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5가 됐다.
3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필리스 발데즈를 상대한 최지만은 볼카운트 2-0에서 3구째를 노려쳐 중견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 최지만이 또 한 번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같은 날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의 박병호는 버팔로 바이손스(토론토 블루제이스 트리플A)와의 홈경기 5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경기는 연장 11회 승부 끝에 로체스터가 1-2로 졌다. 과거 kt위즈에서 뛴 경력이 있는 요한 피노가 11회초 등판, 안타 2개와 고의사구로 만루에 몰렸고 드와잇 스미스 주니어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결승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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