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2016 시즌 뒤 현장을 떠난 황병일 전 kt 위즈 수석코치. 손꼽히는 타격이론의 소유자이자 온화한 성품을 갖추고 있어 최고의 지도자로 불렸던 황 전 코치지만 지금의 낭인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겨울부터 8월 중순까지는 강릉고에서 타격 인스트럭터로 어린 선수들을 지도했다. 황병일 전 코치의 지도로 강릉고는 한결 업그레이된 타격으로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강릉고 선수들의 지도를 마친 황 전 코치는 곧바로 일본으로 떠나 순회 연수를 하고 있다.
![]() |
↑ 황병일 전 코치와 알렉스 라미레스 요코하마 감독. |
일본 전역을 돌며 프로야구 경기를 관전하면서 그 동안 겪었던 일본야구에 대한 갈증을 풀고 있다. 특히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알렉스 라미레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감독, 오가타 고이치 히로시마 도요 카프 감독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황병일 전 코치는 당분간 일본에 머물며 좀 더 깊숙이 일본야구 공부를 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 |
↑ 황병일 전 코치와 오가타 히로시마 감독. |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