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김현수가 이적 후 처음으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3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6번 우익수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2가 됐다.
팀이 3-9로 뒤진 7회 무사 2루에서 준이치 다자와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리며 이날 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아쉽게도 2루 주자 토미 조셉을 불러들이지는 못했다. 다음 타자 마이켈 프랑코가 희생플라이를 때려 득점을 대신했다.
↑ 김현수가 이적 후 처음으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진 2사 2루에서 안드레스 블랑코의 투런 홈런으로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팀은 8-12로 졌다. 7회초에만 6실점한 것이 뼈아팠다. 6회까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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